[소수민족(중국)] “中 ‘일대일로’로 신장(新疆) 강경책 완화 가능성”

2016.4.11.중 일대일로 신장강경책 완화 가능성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의 강경책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계기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학자가 전망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뉴 아메리카 출신으로 베이징(北京)대 이슬람문제 외국전문가로 초빙된 패트릭 메이어 연구원은 중국이 일대일로 추진을 위해 신장 정책에 유연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국제무역 등을 강의했던 메이어 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 과정에서 한족과 위구르족 간 갈등과 폭력의 악순환이 최소한 감소하거나 전격적으로 다른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주장의 근거로 일대일로가 추진되는 국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슬람 국가라는 점을 꼽았다. 이슬람 국가들과 종교·문화적으로 오랜 기간 민간 교류를 해온 위구르족이 국가전략인 일대일로 추진에 협력하면 한족과 위구르족 간에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메이어 연구원은 이런 협력의 전제 조건으로 중국 당국이 위구르족의 한족 동화 정책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위구르족 전통·문화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장지역 안보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현재 중국의 강압정책은 모순을 격화하고 위구르인의 불만과 분노를 고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관영 매체에 중국 정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기고해 중국의 자유파 지식인들로부터 ”외국인 댓글 부대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앞서 신장자치구 당국이 사실상 주민 감시를 위해 거주지 이전 때 지인의 연락처를 당국에 신고토록 하는 ”편리연락카드” 제도를 조만간 폐지할 예정이라는 중국 일부 매체들이 지난달 말 보도했다.

 

신장자치구는 그동안 분리독립을 요구하면서 대형 유혈 충돌과 거친 테러사건이 자주 발생해 중국의 화약고로 불렸으나, 최근 몇 년 새 테러사건이 크게 줄면서 당국이 주민 통제를 점차 완화하고 있다. 2016. 4. 1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10:9)”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 신장 지역에 사는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편입되어 종교적인 탄압을 받는 그들이 그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옵소서. 그들이 믿는 알라가 참신이 아님을,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며, 구원을 주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는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중국이 신장 강경책의 완화 가능성이 주의 일꾼들이 복음을 전하는 데에 유익이 되게 하시옵소서. 신장 지역의 주의 일꾼들을 주의 날개 아래 품어 보호하시며, 하나님의 오른손이 함께 하사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주의 백성들이 그 땅에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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