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02-inform-control보안당국, 검색내역 추적시스템·스크린샷·서명시스템 도입

 

인터미디어 보고서

“주민들 외부정보 더 많이 접해…감시도 극심”

 

김정은 정권 5년 집권 기간에 북한 주민들은 미디어와 휴대전화 같은 기기에 더 많이 접근하게 됨으로써 외부 세계의 정보를 더 많이 접하게 됐지만, 그에 맞춰 북한 당국의 검열과 감시도 한층 더 심해지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DC 소재 리서치 기관인 인터미디어가 밝혔다.

 

북한 주민들이 남한의 드라마와 팝송, 소설, 외부 세계 뉴스 등의 정보를 확보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만큼, 북한 정부 당국도 정보 유입을 차단하는 새로운 정교한 수단을 찾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미디어 보고서에 의하면, 김정은 정권은 주민들이 관심을 두는 정보들을 검열하는 정교한 새로운 수단을 개발했으며, 그에 따라 대북 정보 유입 작업도 더 큰 도전을 받고 있다,

 

외부 정보에 대한 북한 당국의 통제력이 약화된 것은 1990년대 대기근 시기가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비공식적인 장마당이 주민들 간의 정보 유통 공간으로 활용됐으나, 10여 년 전부터 중국을 거쳐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들이 북한으로 밀려들어 오기 시작했다.

 

현재 북한에서는 수도 평양에 사는 엘리트층에서부터 내륙의 농부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두가 최소한 TV와 DVD플레이어를 갖추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탈북한 북한 주민과 난민, 여행객 등 34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보고서 주 저자인 냇 크렛천은 “아주 많은 방식으로 정보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또한 북한 당국이 정보와의 싸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크렛천은 “북한의 보안 기관들은 이제 더욱 정교하면서도 (과거 통제체제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통제된 미디어 환경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북한 주민들에게는 중국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북한 브랜드를 붙인 ‘아리랑’을 포함한 휴대전화들이 허용돼 있다. 2013년까지만 해도 북한 주민들은 블루투스나 저용량 SD 카드를 통해 노래와 텍스트를 포함한 파일들을 공유하는 데 휴대전화를 활용할 수 있었으나, 그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2013년에 의무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어 나온 휴대전화에는 ‘트레이스뷰어'(TraceViewer)라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데, 이것이 검색 내역을 수집하고 주기적으로 스크린 샷을 찍는 기능을 한다. 사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강제로 삭제할 수 없게 돼 있어 북한 보안 기관들은 사용자들이 SD카드를 제거한 이후에도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휴대전화에는 또한 북한 당국의 서명이 없는 그 어떠한 파일도 열어볼 수 없도록 돼 있는 것은 물론 강제 접속 시도 시 해당 파일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한 ‘서명시스템’도 포함돼있다.

 

북한 외부의 네트워크들에 대한 접근도 축소됐다. 중국과 맞닿은 국경 지역 주민들은 중국 휴대전화 신호를 잡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북한 당국이 전파방해나 신호감지 등의 조치를 통해 그런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중국 단둥 인근 지역의 무역회사에 다녔다는 59세 남성은 “언젠가는 내가 어느 집에 들어가 중국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단속반원들이 30초 만에 들이닥쳤다”면서 “중국으로 전화하는 것을 통제하고자 도청장치를 지닌 단속반원들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집에서 비교적 쉽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밀수된 DVD에 담긴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았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숨기기가 더 쉬운 USB(이동식 저장장치)나 SD카드를 더 활용하고 있다. 북한 선전물을 볼 때만 허용되는 DVD플레이어에 USB나 SD카드를 넣어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 작은 포터블 DVD 플레이어를 이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작은 저장장치들은 단속을 피하기 쉽다는 편리함과 더불어 북한 주민들 간에 미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해 주는 이점을 갖고 있다.

 

현재 북한에는 2008년에 구축된 북한만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3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 사용자가 있으며, 주민들 간의 전화 통화로 북한 내 뉴스 공유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2017.3.2.연합)

 

 

 

우리의 기도: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 땅 가운데 미디어와 휴대전화 같은 기기에 대한 접근이 늘어나고 있는 중에 북한 당국의 검열과 감시도 한층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먼저는 미디어와 여러 전자기기 들을 통하여 외부와의 접촉이 수월하게 해주심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확장되어 감사합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된다 하셨사오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이 기쁜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게 하옵소서. 더 심해지고 있는 북한 당국의 감시와 검열을 흩트려 주셔서 복음이 수월하게 전파되게 하옵소서. 한반도를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