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47호] 평화협정?  주한미군 철수 노리는 북한의 대미 전략

2017-09-01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북한의 도발 행태로 보아 북∙미 간에 금방이라도 핵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북한은 8월 8일 ‘조선 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군의 ‘아시아∙태평양 허브기지’격인 괌을 겨냥한 ‘포위사격’으로 협박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화성-12형 3,4발을 동시에 발사해 괌을 둘러싼 공해상 곳곳에 떨어뜨려 실제로 ‘포위’하는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이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더 지켜볼 것”이라고 한 걸음 물러선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면 북한이 정말 미국으로부터 얻어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북한의 전략 목적은 미국의 영향력을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 손을 떼게 하는 것입니다. 즉 북한은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면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시키는 한편 미국의 전략 자산들을 한반도에서 완전히 철수시키는 것입니다. 그 후 북한은 남북통일 문제를 이른바 ‘우리민족끼리’ 연방제 방안에 따라 공산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주한 미군 철수, 북∙미 평화협정 등이 미국 내에서 거론되고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전략 목적은 한 번도 변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끈질기게 추진될 것입니다. 한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왔던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도 북한의 대미 접근을 위한 통로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북한에 납북되었던 미 커런트TV의 여기자 로라 링과 유나 리, 케네스 배(배준호), 오토 웜비어, 로버트 박 등은 북한체제 전복 혐의로 노동교화형의 선고를 받고 복역하면서 엄청난 고문을 당했으며 이 사실들을 미 행정부에 흘려 보내 미국을 유인했습니다.

 

북한은 납북자들을 이용하여 미국과의 대화 채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결국 북한은 클린턴 전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인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 정보국 국장, 로버트 킹 미 인권대사, 조지프 윤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를 평양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북한이 필요한 미국의 인사들을 평양으로 끌어들이는 대가로 납북자들을 풀어주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북한의 대미접근 의사를 보냈을 뿐 북한이 기대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북∙미 간의 직접 대화가 끊겨있고 북한이 미국에 보낼 은밀한 메시지가 있는 한 북한의 납북자를 활용한 대미 접근전략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북한의 전략의도를 정확히 간파한다면 불필요한 희생은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무너진 핵 균형을 회복하는 방안을 속히 찾아야 하고 재래식 군사력의 대북 우위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한미군 철수와 북∙미 간의 평화협정은 막아야 합니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21:31)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평화협정?  주한미군 철수 노리는 북한의 대미 전략

 

1. 6자회담 빙자한 끈질긴 대미 접근

2. 납북자의 생명을 내건 대미 접근 전략
1) 클린턴 전 대통령 평양으로 끌어들여
2) ‘미국 정부에 사정하는 내용의 편지를 쓰라’,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 유인
3) 각본대로 기자회견, 납북 이유 정당화, 북미대화 유인

3. 핵.미사일 협박을 통한 대미 접근

4.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5. 우리의 기도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계속되는 북한의 핵 도발로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위기상황에 놓인 이 나라와 민족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첫째, 북한의 계속되는 핵 도발이 전면적으로 중지되고 제거되게 하옵소서!

예레미야 49장 19절에 “보라 사자가 요단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말씀하신 여호와여, 미국 본토를 위협할 정도로 핵 도발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북한의 악행이 중지되고, 핵개발을 도모하는 진지와 기술 그리고 관련 장소에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짐으로 도리어 저들이 믿고 과시하는 핵이 파멸을 자초하는 수치와 멍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둘째, 미국인들을 억류해 미국과 접촉하며 협상하는 카드로 이용하는 북한의 악한 계략이 중지되게 하옵소서.

이사야 47장 13절에 “네가 많은 계략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게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초하룻날에 예고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 말씀하신 여호와여, 북한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무고한 사람들을 억류하고 이들을 협상카드로 활용하는 악행이 중지되게 하시고, 더 이상 북한의 계략에 희생되는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셋째, 핵 미사일로 미국을 압박해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어 주한미군과 미국의 전략 자산들을 한반도에서 완전히 철수시켜 이 땅을 공산화 하려는 북한의 악한 도모가 서지 못하게 막아주옵소서.

예레미야 18장 23절에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이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시키는 한편 미국의 전략 자산들을 한반도에서 완전히 철수시킨 후, 저들의 궁극적 목표인 남북통일 문제를 이른바 ‘우리민족끼리’ 연방제 방안에 따라 공산화시키려는 악한 도모가 결코 서지 못하게 주의 강한 손으로 막아주시옵소서.

 

넷째, 북한의 의도대로 주한미군철수와 북.미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못하게 하시고 흔들림 없는 한.미간의 동맹을 공고히 다져가게 하옵소서.

시편 27편 9절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말씀하신 우리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의 모든 영향력을 제거하려는 북한의 의도와 계략에 미국이 말려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간섭하여 주옵소서. 더하여 우리도 북한의 핵에 맞서는 군사력을 보강해 가며, 무엇보다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며 남북관계를 풀어가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더하여 우리로 이러한 한반도의 상황을 직시하며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섯째, 한국교회와 주의 백성들이 죄에서 돌이켜 마음을 찢으며 깨어 기도케 하옵소서.

요한계시록 15장 4절에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말씀하신 주님, 아무리 강한 군대가 우리 곁에 진칠지라도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북한의 핵이나 미국이라도 우리를 머리털 하나도 해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 이 나라와 민족을 막아 서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자리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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