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51호] 북한의 변화 -선교적 접근

2018-02-05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을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라며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며 남북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까지 한국과 미국에 보여주었던 태도를 확 바꾸었습니다.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폐기하라”며 피 말리던 미국에 “전쟁 억지력을 확보했다”며 짐짓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화에서 빠지라던 한국에는 “북남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자”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태도는 예측불허지만 전략 목표를 향해서는 일관적입니다.

 

북한의 변화에는 촉진요인과 제약요인이 함께 있다. 촉진요인으로써는 외부 영상매체가 확산되고 있고 휴대전화 개통이 위력적이며, ‘시장사회주의’와 ‘종합시장’이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또 외부정보의 유입으로 주민들의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 변화의 가장 큰 제약요인은 이른바 ‘최고존엄’의 가계를 이루는 허황된 ‘백두혈통’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북한의 변화는 피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의 변화를 위한 가장 긴급한 방안은 복음으로 ‘백두혈통’을 무력화시키는 것이고, 한국교회가 북한 정권이나 조선그리스도연맹이 아닌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선교전략을 펴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들은 성경말씀을 북한에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북한에 성경을 보내고, 복음풍선을 날리고 대북방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재중 탈북 동포들의 신앙훈련, 탈북 여성 보호와 ‘보따리 장사’ 기획 등을 통해 북한에 하나님 말씀을 침투시켜야 합니다.

 

한동안 한국 정부는 ‘아래로부터’ 북한의 변화전략을 내려놓고 북한 스스로 변할 수 있도록 하는 ‘위로부터’ 변화에 편승했습니다. ‘위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평화, 화해, 협력, 통일을 끌어내는 것이었으나 얻은 것은 없었습니다.

 

북한의 변화는 ‘아래로부터’ 즉 북한주민들로부터 이뤄져야 합니다. 북한에 하나님 말씀을 침투시키고 두만강을 건너 온 탈북 동포들을 모아 기간별로 신앙훈련을 시켜 북한에 들여보내 지하교회 지도자로 활동케 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복음화되어 주민들이 자유, 인권, 평화에 눈이 띄어 전체적인 힘으로 발전시켜 나갈 때, 독재체제가 무너지고 사람이 사람다운 생활을 하는 ‘아래로부터’의 변화는 그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편 4:8)”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북한의 변화 -선교적 접근

 

1. 일반적 변화 양상과 북한 변화의 의미

2. 북한변화의 촉진-제약요인

3. 북한 변화를 위한 선교 전략

4. 북한 변화를 위한 구체적 선교 전략

5. ‘아래로부터’ 북한 변화 유도해야

6. 우리의 기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발사로 인해 강도 높은 대북제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남북한 관계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북한선교 접근을 모색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첫째, 북한변화에 필요한 내외적인 환경이 급진적으로 확장되고 활발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고린도전서 15장 52절에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말씀하신 주님, 외부영상매체가 북한내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휴대전화 개통이 기하급수적으로 이뤄지며, 시장경제가 활성화되어 수령숭배에 세뇌된 북한주민들의 그 가치관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들이 갈망함으로 북한의 변화를 주도해가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둘째, 백두혈통을 최고의 존엄으로 추앙해 수령을 신격화하도록 세뇌된 북한주민들이 거짓이며 잘못된 것임을 깨닫는 의식변화가 급속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고린도후서 3장 18절에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말씀하신 주님, 73년 동안 하나님을 대적하며 스스로 신이 되어 북한주민들을 지배하는 견고한 진을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파하여 주옵소서. 이 강력한 진을 파할 수 있는 복음이 북한주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리고, 우리로 복음을 전해 북한의 진정한 변화의 물꼬를 활짝 열어갈 열정과 지혜를 주옵소서.

 

셋째, 복음으로 수령숭배사상을 무력화 시키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고린도후서 10장 4절에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주체사상을 격파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만 가능함을 인정하고 선포합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북한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과 열정으로 수령숭배사상을 격파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내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식량을 구하러 나오는 탈북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양육해 그들이 북한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 활화산처럼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넷째, 북한실정과 환경에 최적화된 선교전략을 세워 북한선교를 감당할 있게 하옵소서.

로마서 15장 19절에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말씀하신 주님, 철저하게 통제된 곳에서 살아가는 북한주민들에게 복음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사, 우리로 북한주민들에게 최적화된 선교전략과 세워, 그 땅에 하나님의 복음이 충만하기까지 북한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부르실 때 우리로 ‘예’하고 순종하여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섯째, 북한의 변화가 북한주민들로부터 활발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에스겔 17장 24절에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에 하나님 말씀을 침투시키고 두만강을 건너 온 탈북 동포들을 모아 기간별로 신앙훈련을 시켜 북한에 들여보내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 이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 북한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곧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이 되도록 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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