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말을 꼭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을 믿어야만 우리가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원래 죄를 지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해결해 주려고 하나 밖에 없는 외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그 분이 예수님인데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정심(가명)자매가 북한에 있을 때 먼저 남한에 와 있던 가족으로부터 들었던 복음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인지 몰라 건성으로 “그러니~”라고 그저 대답만 했던 자매는 자신도 북한을 떠나기로 작정한 후부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며 기적처럼 꿈에도 그리던 남한 땅에 왔습니다.

 

“자매님이 남한에 무사히 올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이렇게 자매님을 직접 보니 기쁘고 감사하네요.”
남한 땅에 와서야 자신을 위해 많은 성도들이 기도해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도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힘썼습니다.

 

“오마니, 이제 하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내래, 하나님을 믿는다.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만날 것도 믿는다. 그래서 내래 요즘 동네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동네사람들이 고발하지 않아요?”
“일 없어, 저 노친네가 노망이 나서 그런 소리를 한다. 그러지…”

 

정심은 연로한 어머니가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런데 최근 어머니로부터 복음을 들었던 이웃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언니, 내 지금 대단히 곤란한 문제가 생겼는데 도와주세요.”
“OO야,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이 없다. 하나님을 믿으면 꼭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노래 계속 들어라 꼭 기적이 일어난다.”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의 찬양파일을 보내주었습니다. 이 때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말씀카드를 보내주었는데 감사하게도 북한의 자매는 계속해서 말씀을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란을 면케 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사진으로 된 말씀카드를 보내달라는 문자가 다시 왔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 등이 보내질 때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9절에서 사도바울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남한에 와 있는 32,000 여명의 탈북민들을 통해 북한 가족과 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복음을 듣는 북한의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