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언론에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 북한은 과거에도 국제적인 외교 마찰이나 자국의 경제이익 등의 필요가 대두될 때마다 억류한 외국인들을 협상카드로 이용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미국인 외에도 6명의 한국인들이 억류되어 있고, 이들 대부분이 선교사이거나 사역에 관계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외국인들 중 한국계 미국인 3명(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은 2017년에 반공화국 적대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실제 이유는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선교 활동이었다. 중형을 선고받고 감금된 대한민국 국적자 3명(김정욱, 김국기, 최춘길)도 북중 국경지역에서 북한주민들에게 성경을 나눠주거나 고아를 돕는 등의 사역을 감당하다 북한에 의해 납치되었다.

 

안타까운 점은 몇 년째 억류된 한국인들을 석방해 줄 것을 우리정부가 강력하게 요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북한이 무고하게 억류된 한국인들을 석방할 수 있도록, 또한 옥에 갇힌 주의 백성들의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고 그 땅을 딛고 서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선포하게 하도록, 그리고 지금도 북한선교를 감당하는 선교사와 사역이 노출이 되지 않고 보호해 주시도록,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이 선교사들을 유인하고 체포하는 악행을 즉각적으로 중지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히브리서 133절에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말씀하신 주님, 갇힌 자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저들이 하루 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북한 감옥에 억류된 한국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강건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선포하게 하옵소서. 지금도 위험가운데 중국과 인접한 국경지역에서 복음사역에 힘쓰는 주의 일꾼들이 성령의 보호하심가운데 두려움 없이 감당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수령의 우상화로 얼룩진 북한정권이 선교사들을 추적하여 목숨을 위협하고 체포하는 악행들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