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외부에 쌀값을 말하는 것을 국가 기밀 유출이라고 간주하는 북한

2018-04-04

북한에서는 최근 쌀값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면 국가 기밀 유출로 간주하여 종신형에 처하겠다는 주민 강연회가 열렸다. 북한 당국은 외부와 통화하다 현장에서 적발되면 반국가행위로 간주하여 교화형에 처하겠다고 이미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근절하고 적발 시 엄벌에 처한다는 포고문을 붙이고, 그루빠(타격대)를 조직하여 검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정보 접근에 대한 행동 자체를 불법으로 처리하고, 외국에 나가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선전과 다른 외부의 실체를 내부의 주민들에게 누설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그곳에서 보고 들었던 내용은 다 잊으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종교인 접촉에 대해 강하게 단속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조선노동당과 모든 행정조직들이 교회의 규칙을 모방한 것이 많기에 교회와 접촉하게 된 주민들이 당에서 하는 선전과 교육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 당국의 단속과 통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경지역의 공공기관들과 사법기관들의 협력으로 밀수가 성행하면서 오히려 외부 소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북한 당국이 내부 정보 유출과 외부 정보 접근에 대하여 강도 높은 처벌을 경고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주민들을 통제함으로 체제유지를 하기 위함이다. 무기보다 외부 정보 유입이 북한 체제를 흔드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를 알고 자신들이 속아온 사실을 알 수 있게 더 많은 외부 정보가 북한으로 유입되도록, 또한 강력하게 주민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성도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북한에 복음을 전할 때에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이 전해져 더 많은 북한 주민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예레미야 50장 2절에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말씀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의 우상정권을 올려드리며 의뢰합니다. 북한 당국이 체제유지를 위해 주민을 더욱 강하게 단속하고 통제하는 작금의 상황에 가운데 더 많은 외부 정보가 북한으로 유입되어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를 알고 당국의 실체를 알게 하소서. 또한 강화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발각되지 않게 하시고 북한에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이 들어가서 더 많은 북한 주민들이 이미 승리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이 부스러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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