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0일 모퉁이돌선교회 오늘의 기도에서 북한의 4‧25문화회관 등지에서 체제 반대 낙서가 발견되어 북한당국이 대대적인 검거와 조사에 착수했음을 기도제목으로 나눈 바 있다. 그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은 총참모부 대좌 외 1명이 3월 말 강건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자동 보총으로 총살당했다고 한다. 처형은 평양 지역 보위부와 군 간부들만 모아놓고 조용히 처리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북한 당국은 그가 ‘검은 돈(북한이 주장해온 남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을 받고 반역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한 사람당 10발씩 총을 쏴서 반역행위를 한 자에 대해 무자비한 결말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주동자의 직위가 총참모부 대좌신분이라는 것이다. 총참모부 대좌는 북한체제하에서 북한주민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지위이다. 그러한 위치에 있는 이들이 체제를 반대하는 낙서를 썼다는 것은 그만큼 북한 핵심계층 가운데도 불만세력이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북한주민과 핵심계층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 전역에서 체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함으로써 3대에 걸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수령유일체제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도록, 무자비한 인명살상 등으로 공포정치를 일삼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중지되어, 하루 속히 북한주민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전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잠언 2815-16에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총살을 단행하며 공포정치를 일삼는 북한지도부의 악행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해 신으로 군림하며 북한주민들로 오직 수령을 위해서만 존재하도록 강요하는 독재체제의 악행을 자각한 북한주민들이 지위고하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북한 전역에서 그 잘못됨을 표출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북한독재체제가 무너져 내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주민들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는 날이 속히 오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