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제목 (4)

2018-05-31

 

 

남북정상회담을 남측에서 진행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남북한의 정상회담이 5회 논의되고 결정되어 3회 성사되었습니다.
1972년 박정희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이 7월4일에 발표되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고,
1994년 7월 25~27일,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의 회담이 평양으로 결정되었으나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의 사망으로 성사되지 못했고,
2000년 6월13~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있었고,
2007년 10월 2~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있었고,
2018년 4월 27일 처음으로 북측의 정상이 남측의 판문점으로 와서 정상회담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회담 분위기를 북한 쪽에서 주도해갈 것이란 예상을 깨고,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시작부터 모든 일정을 마칠 때까지 경직된 표정이 아닌 시종일관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으로 회담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순적하게 진행된 것 같지만 북한의 전통적 기만전술과 이에 속임당하는 남한 수뇌부의 모습이 반복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진행될 일들에 대해서 영적분별력을 가지고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사사기 4장 7절에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말씀하심과 같이 북한이 아닌 남한 쪽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간 남북대화가 있을 때마다 회담장의 자리배치와 악수하는 자세에서 조차 한치의 양보도 없이 고자세를 유지하여 왔던 북한이, 그 속내를 알 수 없지만 이번에는 결과적으로 남한 측으로 내려와 회담이 진행되게 하신 것은 그들의 숨은 동기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여기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겉으로는 웃음띤 태도로 유화적인 언어와 문구를 사용하면서 많이 양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동안의 관행을 돌아볼 때회담 후에는 손바닥 뒤집듯이 돌변하고 마는 북한의 기만적인 외교적 행태에 남한 대표들이 속지않는 지혜를 주옵소서!
나아가 지금부터 이후 모든 만남과 전화통화 그리고 논의되는 모든 사안들은 북한이나 남한이 주도하는 방향이 아닌 선하신 하나님이 주도하시므로 오로지 하나님의 뜻과 목적만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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