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 여러분께!

 

지난 35년 동안 성경을 배달할 기회가 모퉁이돌선교회에 주어진 것은 대단한 축복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 엄청난 교회부흥과 성도들의 성장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지금 한 권의 성경이 그 어느 때보다 귀한 때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지난 3월 30일 자로 모든 서점과 온라인에서 성경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성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정부가 인정한 삼자양회조차도 성경을 판매할 수 없도록 금지했습니다. 중국에서 성경을 구경하기 어렵게 되었고, 배달하려는 일꾼들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받으려던 사람들조차 두려워 성경 받는 것을 거부하는 형편입니다. 지금 중국인들은 과거의 공산권 치하에서의 탄압을 잘 알고 있기에 두려워 움츠러들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철거하고 소그룹으로 모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 뒤에 해외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투자가 있었음을 중국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중국이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것이라고 자만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중국 정부가 교만해졌습니다. 중국 공산주의가 건방져 버렸습니다. 그들이 돈 맛을 알고부터 노골적으로 악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돈이면 다 되는 줄로 아는 상식이 통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배가 부른 중국을 내버려 두실까요?
이러한 현상은 미국이나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교만함에서 미국을 보게 되고 한국의 모습도 보여집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지혜로워지고 더 헌신하며 더욱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야 합니다.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방법을 주님이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방법을 구할 자를 찾고 계십니다. 정치도 경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 속에 우리를 집어넣고 두루마리를 먹어 그것으로 인하여 생명을 유지할 자세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시간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전쟁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입으로 시인하여 하나님께 속한 자의 모습으로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빛을 발하라 하시는 말씀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일어나라고 명령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뜻을 이루시도록 순종할 사람은 나입니다. 여러분입니다. 하나님은 “예”라고 답 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중국만이 아닙니다. 북한을 향한 우리의 모습이 더 지혜롭고, 더 헌신해야하며 세상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중국이라는 나라, 북한이라는 땅, 남한이라는 지역으로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나라로 폭을 넓히셔야 합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 나라의 부분적인 한 영역일 뿐입니다. 당신은어디에 속하셨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렵니까?

 

1991년 모퉁이돌선교회의 십일조를 이스라엘에 전달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사야 55장 5절을 인용한 한 이스라엘 장로의 말을 저는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라며 저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저희를 땅 끝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칭해 주었습니다. 땅 끝의 이방인이라고 여겨 말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몰랐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이 이 백성을 기억하셔서 온 나라에 온 땅에 복음을 전하는 민족으로 삼으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중국에 기독교인이 1억이라면 아직 13억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방송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성경배달을 통해서 그들 13억을 향하여 말씀을 전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방법을 주시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 그 땅을 밟을 것입니다. 함께 순종할 주의 일꾼들을 보내주시기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지혜롭게 하시고 길을 열어 가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하시렵니까?

 

2018년 8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