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누구든지 매주 토요일마다 보위부가 진행하는 생활총화에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북한에 있을 당시 기독교를 믿으면 간첩죄이자 국가 반역죄에 해당하며 중국에 방문할 경우 선교사를 만나거나 교회에 가면 안 된다는 교육을 받았는데, 그때 여러 지역 출신 기독교인들의 이름과 직분까지 알려주며 설명을 해주어 북한 내 기독교인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당국이 잡은 기독교인들이 알고 보니 집사나 장로의 후손들이었다는 이야기와 지하교회 성도들이 중국에 가서 신앙교육을 받고 다시 북한에 들어와서 신앙생활을 해왔다는 이야기도 보위부 교육을 받으면서 들었습니다.”
약 3-4년 전 북한을 떠나 최근 한국에 온 한 탈북민의 이야기가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북한은 북한 외부와 내부의 정보가 북한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 막으려 한다. 그런데 역설적이지만 지하교회를 탄압하는 보위부가 생활총화에서 비판과 경고의 목적으로 북한성도들에 관하여 언급함으로써 직접 북한 내 기독교인들, 중국에서 북한성도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선교사들과 교회의 존재를 북한주민들에게 알려주게 되었다. 북한당국이 그 땅에서 김씨 일가를 숭배하도록 강요하고 탄압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핍박하는 죄악이 끊어지도록, 북한성도들이 고난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잃지 않고 이겨내도록, 더 많은 성경이 북한 땅에 공급되어 북한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119편 147-148절에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믿음을 지키며 북한당국 몰래 신앙을 지키고 있는 북한성도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들이 예배할 때에 하늘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북한당국의 죄악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핍박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고 있는 북한성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들이 낙심하지 않게 붙들어주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더 많은 성경이 북한에 공급되어 북한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