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비사회주의 행위를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북한 주민들

2018-10-17

양강도 혜산시는 중국 국경을 접하고 있어 외부 정보 유입, 밀수, 월경 등의 비사회주의 행위가 많이 발생하여 감시와 단속이 심한 지역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이후에 ‘자본주의 황색바람’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지고, 지난달에는 북한정권수립 70주년을 기념하며 혁명적 생활방식을 유지하도록 특별지시가 내려진바 있다. 지난 2일 오전에는 혜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사회주의에 대한 단속 및 경고 조치로써 2~300명 규모의 ‘군중폭로모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주민들 사이에 비사회주의 현상이 중지될 수 없는 것은 이런 방법이 아니고서는 경제적인 수입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북한 국가보위성과 인민보안성이 규정한 비사회주의 현상 중 사기, 강간, 마약, 도박 등이 성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북한주민들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어, 북한내부에서 제도적으로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경제활동으로 삶을 유지해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아랑곳하지 많고 우선 주민들을 단속하기에만 급급하다. 주민들이 마약거래에 손을 대야만 살아갈 수 있는 지경임에도 정권유지에만 몰두하는 북한의 현 체제가 무너지고, 북한 내부에 변화가 일어나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자유로이 하면서 그 가운데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전도서 3장 17절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당국이 비사회주의를 단속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한당국이 장마당을 엄히 단속하거나 규제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주민들이 생계유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비사회주의 활동을 통해 수입을 얻는 현재 상황에서 북한 내부로부터 변화가 일어나 제도적으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주민들이 어디서나 사고파는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그것을 통해 북한전역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 외부로부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물품과 자료들이 북한내부로 보내지게 하시고, 북한주민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리 속히 임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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