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이 외화벌이에 사활을 걸었다

2018-10-24

최근 중국 단둥에 위치한 유명사우나에 20대 북한여성들이 진출했다. 24시간 교대로 일하고 받는 월급의 전액은 책임자에게 돌아가고, 그들의 손에 돌아오는 것은 나라에 바치는 충성자금을 떼고 난 후의 소액이다. 이전에 식당이나 의류업체에서 일하는 북한여성들을 볼 수 있었으나, 노래와 춤을 섞은 공연을 사우나에서까지 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북한당국은 중국 업체의 성격이나 업무를 가리지 않고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으며, 외화벌이를 위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화벌이 노동자들에게 귀국한 당일 증명서를 발급한 후 재출국 시키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 파견된 후 귀국할 때까지 외부출입이 금지되고 행동의 자유도 없는 북한 노동자들은 최근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귀국했으나 집에 가거나 가족을 만나지도 못하고 바로 일터로 복귀했다.

 

철저한 감시 가운데 노예와 다름없이 국가를 위해 외화벌이 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복음을 접할 기회를 얻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 안의 쉼을 얻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의 외화벌이 노동자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대북제재가 장기화되면서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 누구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 삼엄한 감시 가운데 노동착취에 시달리는 북한근로자들의 자유로운 활동반경이 주어져,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아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들이 북한에 돌아가 주변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북한에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이것이 곧 북한체제가 무너져 내리는 강력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