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고난의 행군 때와 유사한 고통을 겪는 북한주민들

2018-11-07

북한 최대 철광석 생산지인 함경북도 무산광산이 대북 제재 여파로 가동을 멈춘 정황이 포착됐다. 사실상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광물과 맞교환하던 쌀과 옥수수, 기름 등의 현물 공급도 끊긴 상태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광물 생산 중단과 함께 식량 배급도 중지됐는데, 이로 인해 살 길이 막막해진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져 떠돌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부모가 버린 아이들이 길가에 나앉은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고난의 행군 때와 유사한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당국자들은 주민들의 고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체제유지에 필요한 핵무기 등을 개발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칼을 자랑하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하셨는데, 현재의 북한체제가 무너져 내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세워져 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하루 속히 마련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예레미아애가 5장 1, 3, 5절에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최악의 경제 상황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무산 주민들을 올려드립니다. 무산광산 운영 중단으로 주민들은 끼니를 걱정하며 근근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을 버리고 정처 없이 유리방황하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보호받아야 할 어린 아이들은 버려져서 고아 천지를 방불케 합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주민의 곤란한 생활을 돌아보기는커녕 핵을 포기하지 않고 경제를 악화일로로 몰아가는 북한 당국의 악행을 살펴보옵소서. 행여라도 이번 사태로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는 영혼이 생기지 않게 지켜 주시고, 일용할 양식과 생필품이 공급될 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