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단속 강화로 사역 현장이 어렵습니다

2018-11-16

“북한 내부 감시가 삼엄해졌습니다. 외부로 나가려는 사람들을 엄격하게 통제합니다. 개인 소지품도 단속 대상입니다. 요즘은 쇠붙이, 숟가락 하나도 못 나갑니다. 중국 쪽도 통제를 강화해서, 물건을 들여보내려면 세관 통과가 이만저만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안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도 어렵습니다. 이동 감시가 심한 탓에 안에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우리 동역자들이 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안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접촉하며 소식도 듣고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십시오.”

오늘, 사역 현장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북한 당국의 단속과 통제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감시로 인해 사역 현장이 어렵지 않도록, 자유롭게 왕래할 여건이 조속히 조성되도록 간구하며 나가야 합니다.

시편 105편 20절에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시와 통제 수위가 한층 높아진 북한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한 내외부로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게 하시고,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북한이 점차 개방되게 하옵소서.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중에 하나님의 말씀도 전해져서, 복음 듣고 믿는 성도의 수가 늘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백성들이 북한 땅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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