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가질 수도, 자유도 누릴 수도 없는 북한 해외 근로자는 ‘노예 노동자’라고 미국 국무부 고위 공무원이 발언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취재한 바로는 중국 단둥 식당이나 노래 주점에서 일하는 북한 종업원의 월급은 2000~2500위안이라고 한다. 그러나 당국에 상납금을 내면  700~800위안이 남는다. 추가로 담당 보위원에게도 200위안 정도를 더 내기 때문에 500~600위안(한화로 약 8만~9만 원)만이 본인 수중에 떨어진다. 임금 외에 받는 팁이 있어도 개인이 갖지 못하고 고스란히 빼앗긴다. 상납금을 채우려고 영업장을 두 개 이상 뛰는 이들도 있다. 이렇듯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늘 감시를 당하고 일하는 곳 외에는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당한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 없이 열악한 근무 환경을 견디며 고된 노동을 하는 북한 해외 근로자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창세기 31장 7절에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억압과 수탈, 비참한 환경 속에서 일하는 북한 해외 노동자를 올려드립니다. 외국에서 자국의 보호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북한 당국에 월급과 자유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라반이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며 노동력을 착취했으나 하나님이 막으셨던 것처럼, 북한 노동자들에게 합당한 노동의 대가가 주어지게 하시고 이들이 번 돈이 핵무기 개발이나 정권 유지용 자금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고통 당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합니다. 어찌하든 그들에게 성경이 배달되고 복음이 들려져서 참 생명이신 주께로 나올 수 있도록 마음과 환경을 열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