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저녁 7시, 충현교회 본당에서 모퉁이돌선교회 성탄예배가 드려진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 성도들이 방송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뻐할 수 있도록, 금일 성탄예배를 녹음해서 주일날 북한으로 송출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성탄절. 73년간 긴 흑암의 터널에 갇혀 고통 받는 북한의 성도들에게 세상을 창조하시고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구원의 언약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2018년 모퉁이돌 성탄예배를 통해 선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요한복음 4장 23절에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오늘 저녁에 있을 모퉁이돌 남북연합 성탄예배를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녘 땅에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날이 오기를 숨죽여 기다리는 당신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눈물을, 남한성도들과 탈북민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올려드리려 합니다. 오늘 진행되는 찬양과 기도, 말씀, 연극 등의 모든 순서마다 성탄의 기쁨과 감격이 녹아 들어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물론 방송으로 예배를 청취하는 성도 모두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방송 예배를 드리는 북한 성도들의 신변을 지켜주시고, 저희와 동일한 성탄의 의미가 그들에게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