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지체와 2명의 현지 사역자가 지난주 성경을 배달했습니다. 중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빼앗기기도 하고 입국이 거절되기도 했습니다. 한 지체는 두 번 만에 입국이 허가돼서 말씀을 날랐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배달된 성경은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성경 배달 사역을 감당한 일꾼의 고백이다. 감시와 핍박의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성경이 배달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있다. 이번에 들어간 성경이 한 권도 분실되지 않고 성도들의 손에 잘 전달돼서 예년보다 더 기쁜 성탄절을 맞게 되기를 기도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장 16절~17절 말씀을 의지하여 성경 배달 사역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현장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쉬지 않고 북녘 땅에 전해지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이 저들에게 생수가 되어 곤한 영혼이 위로 받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번 성탄절 기간에 성경을 읽을 때 저들의 믿음이 더욱 굳건하게 세워지며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바라옵기는 성경 배달 사역의 문이 지금보다 활짝 열려서 북한의 모든 가정에 성경이 공급될 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고 배울 자유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