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에게 12월 24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닌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생일이다. 또한 이날은 김정일이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날이자 김정은이 군부에 공식 후계자로 소개된 날이기도 하다. 1대 김일성 아내 김정숙과 2대 김정일, 3대 김정은이 모두 12월 24일과 관련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맘때면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나 경축 공연 등 김일성 일가를 기리는 행사가 북한 곳곳에서 치러진다. 관영 매체들 또한 김정숙을 ‘백두산 여장군’으로 신격화하며 띄우기에 바쁘다. 전 세계가 메시아의 나심을 축하하고 있는 중에도 북한은 김씨 일가 찬양에 빠져 있는 것이다. 온 인류의 구속자가 태어난 성탄절을 백두혈통 가문의 명절로만 인식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알려지도록, 그래서 북한의 많은 성도들이 큰 위로를 받도록 기도한다.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2장 8절 말씀을 의지하여 이 시간 북한 주민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 가운데 임한 성탄절, 여전히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 일가를 찬양하는 일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올바른 분별력을 주셔서 사람을 섬기는 일의 허구성을 깨닫게 하시고, 김씨 부자 우상화가 하루 속히 무너지게 하옵소서. 주민 대다수는 성탄절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이들에게 복음이 들려져서 창조자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뻐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어딘가에서 은밀하게 성탄 예배를 드리는 북한 지하 교인들을 지켜 주시기 원합니다. 특별히 다음 성탄절에는 북한의 모든 마을과 골목에서 성탄의 기쁜 찬양이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