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정착 지원 기관인 경북하나센터 컴퓨터에서 997명의 탈북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됐다. 센터 직원이 외부 메일을 열람하다가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것이 화근이었다. 연락처와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 이름, 생년월일, 주소가 유출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지만 소식을 접한 탈북민들은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만약 북한에서 저지른 해킹이라면 북에 남아 있는 가족을 미끼로 탈북민을 협박하는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주 정보 노출로 탈북민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 통일부는 사건과 관련해서 전화와 서면으로 각각 650명과 560여 명에게 상황을 통지하는 후속 조치를 취했다. 금번 사태로 997명의 탈북민과 그 가족들의 신변이 위험해지지지 않도록, 피해 발생 시 합당한 구제 방안이 강구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시편 17편 7절~9절 말씀을 의지하여 개인 정보 유출로 불안에 떠는 남한의 탈북민과 그 가족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해킹을 했는지 수사에 진척이 있게 하시고, 해킹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혹여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을 볼모로 잡아 보위성이 전화로 협박하거나, 남한에 있는 탈북민을 공작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추후에 어떤 경로로라도 북한이 이런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아 주옵소서. 신변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탈북민이 있다면 주께 피하는 자를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어지며 악인과 원수의 손에서 벗어나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