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사 중반부에서 김정은은 ‘사회주의 문명건설을 다그칠 것’을 촉구한다. 그러면서 “우리 인민의 감정 정서와 미학관에 배치되는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년사에 사회 풍조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발언의 배경으로 비사회주의, 즉 자본주의적 문화 확산을 꼽을 수 있다.

지난 연말 일본 도쿄신문은 1면에 “최근 청년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비사회주의적 현상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을 것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북한 비밀 문서를 보도했다. 일대괴멸전을 전개한다고 선언한 이 비사회주의 현상의 예로는 ‘괴뢰(한국) 영화 등 불순 출판 선전물을 보거나 유포하는 현상, 이색적인 춤과 노래, 우리식이 아닌 복장. 닭과 같은 머리 모양(모히칸), 몸에 꼭 끼는 스키니 바지’ 등을 꼽았다. 마약 사용·밀매, 흉악 사건이 일어나는 사실도 언급돼 있다. 이런 비사회주의 현상이 북한 내부를 더욱 파고들어서 주민 의식이 깨어나고,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왕성하게 배달돼서 믿는 백성이 늘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 산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

사사기 5장 5절 말씀을 의지하여 북한에 번져가는 비사회주의 현상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를 두고 김정은은 신년사에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라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북한 체제를 흔드는 위협적인 요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폐쇄 사회에 갇힌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를 접하고 개방 사회에 눈을 뜬다면 북한은 한 순간에 열릴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외부 정보 유입으로 북한 내부로부터 균열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금 여러 경로를 통해 성경과 성경 공부 자료가 USB, 칩, 태블릿 등에 담겨 북한에 들어갑니다. 이것들을 활용해서 주민들이 성경 공부를 할 때 꿀송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게 하시고, 가리워진 그들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을 보게 하옵소서. 소리소문 없이 비사회주의 현상이 확산되듯, 구원 받는 북녘의 백성들이 날마다 더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