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 전역에서 사상을 약화시키고 있는 장마당의 위력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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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는 장마당과 노동당, 2개의 당이 있다’란 말이 나돌 정도로 장마당은 이제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과 결코 분리할 수 없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0일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자료 등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배급제가 무너져 주민들이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된 북한의 장마당은 현재 북한 전역에 38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 당국의 직·간접적인 통제에도 불구하고 장마당은 규모가 확장되고 장사 형태와 판매 물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장마당이 경제생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장마당 세대’인 젊은층들에게 국가에 대한 의존성이 약하고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해’ 개인주의적, 반(反)사회주의적 행동도 서슴지 않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이렇듯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번지는 의식변화는 지금까지 사상과 이념교육을 통해 체제유지를 고수해 온 북한당국에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의 시장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질 뿐만 아니라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북한의 모든 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또한 이것은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나훔 3장 12절에 “네 모든 요새가 무화과처럼 떨어질 것이다. 흔들기만 하면 먹을 이의 입에 떨어지는, 처음 익은 무화과처럼 될 것이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전역에서 장마당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장마당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 특별히 젊은이들의 의식변화가 뚜렷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 선한도구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당에 때한 충성심이 약화되는 젊은이들의 의식에 돈을 숭배하는 마음이 뿌리내리기 전에 하나님을 아는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이들을 통해 북한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며, 통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더욱 앞당김으로 북한주민들 모두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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