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의 확대에 따라 감시를 강화하는 북한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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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보통신 보안업체에서 2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북한의 자체 컴퓨터 운영체제(OS) ‘붉은 별’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붉은별’은 OS의 모든 특성을 갖췄고 북한 개발자들이 대부분의 코드를 통제하기 위해 컴퓨터나 연결된 USB에 담긴 모든 파일에 태그를 달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파일을 열어보지 않아도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태그가 달린다. ‘붉은별’이 깔린 컴퓨터를 거친 모든 파일엔 추적 가능한 꼬리표가 달리는 것이다.

 

북한과 같이 주민들의 모든 사생활을 통제하는 사회에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의 발전은 당국자들의 두려움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정보의 원천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감시·보안 절차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당국의 보안검열을 피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북한주민들 사이에 외국 음악, 영화, 문서 파일을 당국의 추적이 어렵게 USB나 마이크로 SD 카드에 담아 개인 간에 교환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북한의 통제가 복음 전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인터넷과 컴퓨터 등의 자료를 복음증거에 사용하는 성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욥기 33장 11절에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정보차단을 위해 컴퓨터 운영체제조차도 감시와 보안을 강화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주민들 특히 젊은이들이 외국 음악, 영화, 문서파일을 사용하면서 가족과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당국의 추적이 어렵게 컴퓨터를 USB나 마이크로 SD 카드에 담아 개인 간에 교환하는 일이 늘고 있는 현상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이 감시를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OS의 모든 기능이 무력화됨으로 이를 통해 북한에 복음증거가 더욱 활발히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가 북한 땅에 충만케 하시고 복음통일이 속히 이뤄짐으로 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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