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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혼상제를 하지 말라는 지시가 중앙으로부터 하달됐으며, 인민보안부2부는 여행증명서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결혼식이나 회갑잔치, 장례식이 있는 주민들은 ‘큰일을 미뤄야 하니 귀찮아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등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이는 북한당국이 노동당 제7차 대회를 1주일 앞두고 평양에 대한 출입을 봉쇄하고 장례식과 결혼식 등 관혼상제마저 금지하는 등의 대대적인 단속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인민보안부를 앞세워 평양을 비롯한 국경지역의 경비강화가 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매일 숙박검열(가택불심 검문)을 벌이고, 시내 곳곳에 500m마다 초소를 1개씩 설치해 오가는 차량은 물론 보행자도 단속해 벌금을 물리고 있다.

 

북한은 일반적으로 설(1월1일)과 김정일 생일(2월16일), 김일성 생일(4월15일), 국경절(9월9일),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 전후로 전국에 ‘특별경비주간’을 내리고 비상경비태세에 돌입한다. 이번에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70일 전투의 전 기간을 특별경비기간으로 설정하고 여행금지령도 내렸다. 또 주민들의 밤 10시 이후 야간통행도 금지했다.

 

이처럼 당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힘에 지나도록 과업을 부과하고, 생계가 위협받도록 단속과 검열을 강화하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그치고, 하루 속히 북한주민들이 자유로이 이동하며 경제활동을 보장받고, 신앙의 자유까지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기도해야 하겠다.

 

미가 7장 4절에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말씀하신 주님께 북한당국이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악행을 고발하며 간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족들의 하루 한 끼니를 걱정하며 먹거리를 해결해야하는 북한주민들에게 마음대로 이동도, 장사도 심지어 관혼상제마저도 할 수 없도록 금지한 북한지도부의 악행이 즉각적으로 그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당대회와 상관없이 북한주민들의 모든 일상생활이 보장받을 수 있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필요한 것을 마련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춘궁기에 접어든 이 때에 북한주민들이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이를 통해 복음이 북한에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