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 주민들의 달라진 직업관이 복음 증거하기에 좋은 통로가 되도록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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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택시기사가 인기직업으로 떠오르면서 채용 과정에서 뇌물이 오가기도 한다.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에 따르면 평양에서 외화를 벌 수 있는 택시기사가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사람들은 무더위 햇볕 속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택시기사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러도 벌 수 있어 간부 이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중앙기관의 운전수들이 속속 택시기사로 옮겨가는가 하면 채용 시 뇌물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간부 인맥과 뇌물로 택시운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또한 북한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과거 당 간부나 군인 등의 직종이 선망의 대상이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종들이 주민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그러므로 북한선교를 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변화를 잘 활용하여 복음 전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에서 택시기사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정치적인 것 보다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을 선망하는 북한주민들의 마음을 물질주의가 잠식하기 전에 복음이 먼저 전해짐으로 하나님을 아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북한의 변화가 복음 증거 하기에 좋은 통로로 선용될 수 있게 하시고 이를 통해 북한에 하나님의 복음이 편만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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