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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슬프고 기쁜 날2019-01-06 20:18:23
작성자

제목 : 슬프고 기쁜날                                                                     2017.  12.  10.    최범규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온 세상은 슬픔과 죄악으로

물들어 버렸어요.

 

그러자 한 아버지는 독생자 아들을

그 세상으로 여행을 보내게 되지요.

 

아들이 가야 할 그 여정이

얼마나 슬프고 고통스러운 길인지 알기에

아버지의 마음은 무너지고 녹아내립니다.

 

아버지는 말씀하십니다.

아들아, 네가 죽어야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단다.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알기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 누명쓰고

십자가 지려고 오신 것이지요.

 

오해하지 마세요.

오늘은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요.

 

오해하지 마세요.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 주고 받는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나의 죄 대신해서 예수님이 십자가 지려고

오신 날이라는 것을요.

 

또 하나 꼭 기억하세요.

오늘은 즐겁고 기쁜 날입니다.

내가 절망에서 희망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게 된 날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은 기쁘고도 슬프고

슬프고도 기쁜 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