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물이 불어나 우리 남평(중국)에 백성들은 군대들에 의해서 부대에 집결했고 마주 보이는 조선 마을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8월 31일 현장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북한의 함경북도와 양강도 지역에 폭우로 인해 토사가 주거 지역을 덮쳐 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마을들이 물에 잠겼고, 죽은 사람들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지난 7월에도 폭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북한 당국은 그 어떤 대책도 없이 속수무책인 상태여서 피해를 당한 북한주민들만 어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피해를 당한 북한성도들의 안전과 생필품 그리고 피해복구에 필요한 것들이 보내져 위로와 힘을 얻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고린도후서 1장 4절에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말씀하신 주님, 폭우로 인명과 가옥침수 등을 당한 북한주민들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홍수로 인해 인명과 가옥침수 등의 피해를 당한 북한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북한주민들을 돕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특별히 수해를 당한 믿음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로 피해를 당한 북한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실질적으로 돕는 일에 참여케 하시고, 그 과정에서 북한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져 저들로 주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