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함북 수해 구호물자 여명거리·해저호텔에 전용”

170214-flood-damage소식통 “통조림·디젤유 전량 군수물자로 빼돌려”

 

북한 당국이 지난해 국제사회가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지원한 구호물자와 자금을 전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해 함경북도의 큰물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가 지원한 자금과 물자는 현지 공공건물과 살림집의 지붕을 씌우는 데 (일부) 이용됐을 뿐 나머지는 전부 여명거리와 원산시 해저호텔 건설에 돌렸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원물품인 통조림은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전부 전쟁예비물자로 보관했고, 러시아가 지원한 디젤유 전량도 군수물자로 빼돌렸다.

 

특히 올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을 맞아 주요 도시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당과류(사탕·과자)도 국제사회가 지원한 물품이었다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소식통은 또 중국이 수해복구에 지원한 2천만 위안(한화 33억원)의 자금도 여명거리 건설에 필요한 굴삭기와 철근, 시멘트 등 건설자재 확보에 전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평양시 여명거리 건설이 끝나면 삼지연 건설과 원산관광도시 건설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은 김정은의 위대성을 선전하는 역할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2.14.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32장 6절에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말씀하신 주님, 북한 당국이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은 구호물자와 자금을 전용하여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것에 집중하고 애쓰고 있는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의 지방 곳곳에 아사자가 속출하고, 나선지구에서만도 300명이 굶어 죽는 참담한 지경에, 주민들에게 지원된 물자를 군수물자로 돌린 북한당국의 악행을 고발하오니, 저들의 죄악이 즉각적으로 중지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국제사회의 지원된 구호물자가 목적대로 북한주민들에게 지원되어, 최소한의 물품을 지원받은 주민들의 생명이 연장되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복을 누리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더하여 미사일과 핵 개발 등이 중지되고, 그 비용이 굶주린 백성들에게 공급되어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한 번도 북한을 포기한 적이 없으시며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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