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니 여행을 삼가십시오.”라는 경고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그러한 선교지의 환경이 오히려 가장 좋은 사역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옛날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선교는 언제나 반대하는 세력이 존재해 왔습니다. 사역지에서 해당 국가나 사회가 기독교를 거부하고, 선교사의 교회나 주위에서도 반대합니다. 이럴 때면 선교사 본인도 망설이게 됩니다. 책임져야 할 아내와 자녀가 있습니다. 건강이 어렵습니다. 재정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신분과 언어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주춤하고 머뭇거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럴 경우 피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디모데후서 4장 2절)고 하십니다.
북한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예 위험합니다.
그렇게 위험하니 주님의 일을 중단할까요?
중국 또한 위험했고 지금도 조심스럽습니다. 새벽에 이스라엘에 가지 말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중국 만주지역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위험하니 가지 말라는 겁니다.

 

중국의 시진평보다 더 위대한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러시아의 푸틴보다 하나님이 훨씬 더 위대하십니다. 북한의 김정은은 하나님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을 듣기 원하고, 읽으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기 원합니다. 그들에게서 물리적인 자유를 빼앗은 세력은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믿음을 지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백성들의 손에 들려줘야 할 성경을 배달해야 합니다.
위험합니다. 그러기에 더 배달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성경을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 길을 걸어오는 동안 아픔도 괴로움도 외면당함도 많았습니다만 그들의 눈물이 내 눈물이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까지…
이렇게 오기까지 하나님이 일을 앞서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보내주셔서 기도케 하시고 생명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순종하셨기에 모퉁이돌선교회가 여전히 이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위험하면 할수록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 조심을 하는 것일 뿐 하나님의 일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방해받지 않습니다. 저는 여전히 공산권과 이슬람 지역에 사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추방 당하는 그 빈자리에 제가 들어가 다른 모습으로 일합니다.
점점 빈자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험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훈련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좋은 장비와 공급되어야 할 것들이 충분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저는 또 사역지로 여행을 떠납니다. 더 자주 여행하려고 합니다.
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며 마땅히 순종할 것입니다.

 

무익한 종 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