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이 건군절 열병식 실황중계를 하지 않은 것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의식해서이다?

2018-02-08

우리정부과 언론에서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 행사여부에 관해 설왕설래했던 것과 달리 북한은 이미 공언한 대로 김일성광장에서 건군절 열병식행사를 진행하였다.

북한은 해방을 맞고 3달이 지난 1945년 11.17일 남포에 ‘평양학원’을 세워, 항일투사들을 기본으로 정규군을 창건하기 위한 군사일꾼을 양성해 1948년 2월 8일 인민군대를 창건했다. 지금의 강건종합군관학교와 김일성정치대학의 전신이 평양학원이다. 김일성이 ‘평양학원’에서 군사와 정치일꾼을 동시에 양성해 인민군대를 창건하는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때 군인들이 입었던 군복과 무기들을 러시아가 100% 지원했다.

 

이러한 치밀함은 김일성에서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유지 및 강화되어 왔다. 그러므로 북한의 국내 방송에서는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기 위해 열병식장면을 방송했을 것이다. 다만 외부용 방송에서만 중계하지 않은 것뿐이다.

 

북한으로서는 이미 핵무력을 완성했음을 공포했고, 또한 열병식을 갖겠다고 공포했기 때문에 그것을 감출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것을 가지고 야단법석을 떠는 것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것일 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관계를 염두에 두었다는 것은 더더욱 북한의 소행과는 맞지 않는 해석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북한의 김일성이 해방직후 곧 바로 군대창건에 주력했고, 그것이 남한적화야욕을 위한 것이며, 지금까지도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북한은 무력행사도 불사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북한이 자랑하는 군사력과 핵무장력 그리고 남한을 적화하려는 야욕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져 완전히 제거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여호수아 6장 13절에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말씀하신 여호와여, 건군절을 맞은 북한이 외부세계에 열병식 실황을 중계방송하지 않은 것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로 북한을 바라볼 때 우리의 시각으로 단편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분석하지 말고, 북한의 의도를 통합적으로 보며 기도할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북한이 정부를 세우기전부터 군대창건에 주력했던 것 자체가 남한을 적화하려는 야욕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그 전략을 지금까지 도 한결 같이 시도하고 있는 북한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전쟁이나 적화통일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통일이 되어 북한의 모든 백성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큰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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