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데일리NK의 소식통은 북한 평양 4.25문화회관 건물 측면에 김정은을 비난하는 낙서가 1일 새벽 4시경에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이 직접 내린 지시에 따라 북한 당국은 공무 외 유동 인구에 대한 통제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보안서를 중심으로 필적 조사도 병행하는 등 범인 색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상적 해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당 선전선동부에서 집중강연, 자체 학습을 검열해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북한에서 4.25문화회관은 중요 회의나 행사, 예술 공연들이 진행되며 각종 군사정치 집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어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렇듯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4.25문화회관 건물 측면에 김정은을 비난하는 낙서가 발견되었다는 점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북한주민들 가운데 수령 독재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북한주민들의 불만이 전역으로 번져 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시작해 아랍 국가들로 번졌던 ‘재스민 혁명’과 같은 일이 북한에서도 일어나 견고한 체제가 무너져 내리도록, 낙서한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믿음을 지키는 북한성도들과 지하교회가 발각되지 않도록 보호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전도서 3장 1절과 8절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라는 말씀과 같이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4.25문화회관에 김정은을 비난하는 낙서가 발견된 것으로 인해 무고한 주민들이 어려움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나아가 믿음의 백성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 일이 북한전역으로 번져 견고한 수령독재 체제를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되어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북한을 통치함으로 자유로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한반도와 남과 북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