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이 만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하여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경한 대북제재가 지속되면서 한반도의 상황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위기 국면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처럼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던 상황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어,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이면서 긴장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숨가쁘게 만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대립일변도였던 한반도에 대화와 소통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의 이면에는 분단 이후 70여년간 수없이 많은 남북회담 가운데 북한은 항상 위장된 평화공세로 남한을 상대해 왔으며, 결국은 거의 모든 회담을 열매없는 허사가 되게 하였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를 점점 악화시켜 왔다는 점을 직시하여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오되 그들이 울면서 그 길을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렘50:4-5)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남북의 정상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물꼬를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번의 만남이 하나님 안에서 남북한이 진실과 성실함으로 마음과 뜻을 모으며 연합해 수많은 장애물을 하나씩 뛰어 넘게 하시고,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복음통일을 이루어 남북한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계 열방을 향해 복음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날이 속히 임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화해와 연합의 자리에서 북한 당국이 악한 궤계를 숨긴 채 계속하여 속임과 분리의 역사를 획책할 때에는 “지으신 것이 그 앞에 하나도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브리서 4:13)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능력으로 그 모든 숨은 도모가 드러나게 하시고, 남북의 당국자들이 만나는 때마다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섭리하심으로, 그들의 악한 계획이 역전되어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오히려 선하고 유익한 결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