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 인력 철수를 최대한 늦추고 있는 중국업체들

2018-07-31

중국 정부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75호와 2397호를 이행하면서 중국 접경 도시의 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북한 인력을 귀국시키고 있다. 하지만 단둥시 북한 노동자의 경우 약 한 달 사이에 전체의 10%인 1천 명 정도만 귀국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 당국이 철수 지시를 내렸으나 시한을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브로커들을 통해 북한 노동자들이 소규모로 중국에 입국하여 불법 취업을 하고 있다.

 

북한은 강력한 대북제재가 지속되며 외화난에 허덕이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값싼 북한 노동력을 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의 결탁은 북한 노동자나 북한 주민이 아닌 북한 정부의 배만 불릴 뿐이다. 중국과 북한의 결속이 와해되어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의지할 데 없이 어려워져 문을 열 수 밖에 없도록, 그리하여 북한으로 복음이 전해지는 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또한 외부와의 접촉이 극히 제한된 북한 노동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복을 누리도록 기도해야 한다.

 

로마서 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말씀하신 주님께 중국업체들이 북한 인력 철수를 최대한 늦추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중국과 북한의 정치적인 결속이 산산이 끊어져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기댈 곳 없이 고립되어 문을 열 수 밖에 없도록, 그리하여 북한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선포되고 전파되는 길이 활짝 열리게 하옵소서. 또한 해외에 나와 일을 하며 외부와의 접촉이 극히 제한된 북한 노동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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