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산가족들이 2박 3일, 11시간 동안 북한의 가족들을 65년여 만에 만난다. 20일에서 22일에 1회차 행사가 진행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2회차 행사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첫째 날 오후 3시 금강산 호텔에서 단체 상봉을 개시하고, 둘째 날에는 개별 상봉과 오찬 뒤에 단체상봉을 진행하며 셋째 날에는 작별 상봉과 공동 오찬 뒤 남측 상봉단은 남한으로 귀환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표면적으로는 생이별의 아픔을 겪은 남북한의 가족들을 위해 열린 것이지만, 북한은 정치적인 유익을 취하기 위해 상봉행사를 열어왔다. 과거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마친 북한 주민들은 모두 사상검열을 받아야 하고 남한의 가족들이 가져간 현금이나 선물들을 당국에 보고하고 모두 빼앗겼다. 행사에 참여하는 북한주민들과 수행원들이 남측 상봉단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 표정과 분위기 등을 통해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자유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러한 남북한의 교류가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로 선용되도록, 앞으로 북한주민들이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당하지 않고 남한의 가족들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또한 북한성도들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

 

에스겔 37장 17절에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감시하는 수행원들과 북한의 가족들이 남한의 가족들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자유세계를 생생하게 보고 듣게 하시고, 이러한 남북한의 교류가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로 선용되게 하옵소서. 북한 정권의 정치적인 수단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남한의 가족들과 자유롭게 만나고, 북한성도들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도록 이 나라가 속히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