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망쳐도 다시 수용되는 북한의 꽃제비 아이들

2018-08-22

김정은은 외신에 꽃제비가 알려진 것에 대한 대책으로서 2011년경 고아원을 세워서 시장에서 구걸하는 꽃제비들을 전부 수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 후 관리들이 길거리의 꽃제비 아이들을 잡아들이고 단속하고 있어 꽃제비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등의 이름이 붙은 고아수용시설은 ‘김정은 원수님의 아이에 대한 사랑의 결정’이라고 국영미디어에서 자주 다루어졌지만, 국가식량지원이 열악하고 관리들이 횡령을 하기 때문에 시설에 수용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항상 배가 고프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아이들은 도망치지만 다시 바로 잡혀간다.

 

어린 꽃제비의 경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생활에 위기가 닥친 부모가 이혼이나 가출을 하게 될 때 아이가 버려지며 생겨난다. 길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이 고아원에 수용되어 돌봄을 잘 받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고아원에서도 굶주림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의 사회적 구조는 이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 단지 국가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에 급급하여 꽃제비 아이들을 단속하고 통제하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중단되고, 관리자들의 횡령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지 못하는 북한의 실상이 외부에 더 알려져야 한다. 폐쇄된 북한의 문이 복음으로 활짝 열리고 북한의 빈곤 상황이 개선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신명기 10장 18절에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의 꽃제비 아이들이 돌봄 받지 못하고 굶주리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러한 북한 내부의 상황이 외부로 전해지는 일이 멈추지 않고 일어나게 하옵소서. 대북제재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상 정권 유지를 위해 핵을 포기하지 않고 고립을 선택한 북한이 속히 돌이켜 핵폐기를 실행하고 닫힌 문을 활짝 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의 빈곤 상황이 개선되고 꽃제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게 하옵소서. 이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며 이들에게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여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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