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9.9절을 앞두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북한 당국

2018-08-28

북한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수감자들의 형기를 3년씩 줄여주는 특별 사면이 시행되어, 3년형을 받은 수감자들은 즉시 석방, 5년 이상 형을 받은 수감자는 형량이 감소했다. 그런데 이렇게 출소한 주민들의 탈북 방지를 위해 당국의 감시가 심해졌다. 지난 2월, 4월, 6월에 이어 8월에도 국경일대에서 비법월경자 색출 작업을 진행 중인 북한 당국은 탈북자를 정치범으로 취급해 엄벌할 것이라며 9.9절 공화국창건절을 앞두고 주민에 대한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엄벌 대상으로 지목된 이유는 이들이 북한체제를 붕괴시키는 위험 세력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견고한 북한체제가 흔들리도록 더 많은 탈북자들이 나와 복음을 듣고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들이 더욱 활발히 일어나도록, 또한 이들이 복음 전하는 일에 장애물이 없도록 오가는 길과 머무는 장소, 만나는 사람들 등의 환경이 안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시편 9414에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 당국이 내부 통제를 강화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더 많은 탈북자들이 국경을 넘어 복음을 듣고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들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게 하시고, 이들이 복음을 듣고 전하는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옵소서. 흉계를 꾸미고 거짓으로 접근하는 자들과 마주치지 않고 길이 엇갈리게 하시고, 오가는 길에서 감시하는 자들의 눈을 가려주시고, 머무는 장소가 노출되지 않게 하옵시고, 복음을 들어야 할 자들을 만나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가득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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