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사망자통지서를 사면증거로 받는 북한주민들의 기막힌 사연

2018-09-07

북한의 김정은이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사면을 단행함으로 통큰지도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북한당국은 대사면 대상자들 중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사망한 수감자들의 소식을 감추고 있다가 이제야 가족에게 사망통지서를 보냈다. 가족들은 대사면이 실시된 상황에 비보를 접하게 되어 수감자들이 교도소에서 어떤 사유로 목숨을 잃게 된 것인지조차 설명을 듣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교화소에서 죄수가 죽을 경우, 가족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그런데 이번 사면으로 사망통지서를 발급받으면서 죽음을 알게 되었음에도 말 한마디 할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북한주민들이 체제의 모순을 깨닫고 북한정권의 악행을 정확히 알게 되도록 , 이러한 북한사회의 문제들이 수면으로 드러나게 됨으로 북한 내부적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체제가 무너짐으로, 하루 빨리 복음통일이 이루어져 북한 땅의 영혼들이 소생되는 역사가 일어나며 기도가 필요하다.

 

요한1서 1장 2절에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말씀하신 주님께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사면을 단행한 북한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죽은 사람을 사면대상으로 규정하고 사망통지서를 받게 된 수많은 북한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그러한 악행이 북한 땅에서 더 이상 자행되지 못하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막아주시옵소서. 특별히 그동안 생사를 알지 못하고 있다가 사망통지서를 받아든 북한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여 주시고, 이러한 죄악을 주민들이 정확히 알게 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북한체제가 무너져 내리는 도화선으로 작용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환경들이 조성되어 주의 복음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