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양강도 김형직군의 태양상을 비추는 조명등 전선이 고의적으로 절단된 ‘1호 사고’

2018-09-21

이달 초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장마당 앞의 김일성.김정일 벽화를 비추는 조명등이 밤 12시 경부터 5시간 동안 꺼지는 ‘1호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누군가의 고의적인 소행으로 밝혀져 경비 담당자는 현재 감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북한 당국은 원인 규명에 나섰고, 비상확대회의가 개최되어 태양상 경비 강화 조치가 취해졌다.

 

지난 봄 발생했던 평양 4.25문화회관 건물의 김정은 비난 낙서 사건을 떠올리는 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은 두 사람은 총살당했고, 그 가족들은 발각되면 모든 것을 잃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한 전역에서 동일한 형태의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별히 감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주민들에게 지도부와 당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고 있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사건들이 북한 전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것이 북한주민들에게 알려져 민심의 동요가 일어나 북한체제를 뒤흔드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사사기 6장 25절에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김부자 벽화를 비추는 조명등 전선이 고의적으로 절단된 사건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김일성일가를 신격화하는 강력한 우상숭배가 끊어지고, 북한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경배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작금의 사건들이 우후죽순처럼 북한 전역으로 번져 북한체제를 뒤흔들게 하시고, 이것이 곧 북한체제의 무너짐과 함께 북한주민들 모두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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