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에서 폭염과 가뭄피해로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약 9만9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평안도와 황해도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해 예상 곡물 수확량이 감소했다. 지금처럼 북한이 자체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기 어려울 때마다 국제사회는 북한주민들에게 식량과 구제품들을 지원했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북한당국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식량과 의약품, 구호품들을 독식하거나 군수품으로 분류하여 보관하고, 간부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자들을 시장에 빼돌린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국제사회에서 보낸 구호품들이 직접 북한주민들에게로 갔다면 북한주민들이 시장에서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식량이 북한당국이 아닌 북한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8019에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자연재해로 인해 예상 곡물 수확량이 감소한 북한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식량난으로 인해 다시금 북한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지금까지 북한주민들이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은 식량과 구제품들을 직접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던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옵소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 성도들의 구제품이 북한주민들에게 전해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이 북한 땅에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오랜 세월 가난과 압제로 강퍅해진 북한주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의 마음이 복음에 활짝 열리게 하옵시고, 북한 땅에서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영광과 높임을 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