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남한의 가족들과 통화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구타와 고문으로 숨진 북한주민

2018-09-28

만 73세의 양강도 주민 허 씨는 9월초 남한의 가족들과 통화하다가 체포되어 지속적인 구타와 고문을 당하다가 지난 20일 결국 숨졌다. 그는 구금되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20kg 곤봉에 얼굴 부위 등을 지속적으로 맞았다고 한다.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시신이라도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도 보위국은 반역자가 묻힐 땅은 없다며 가족들을 돌려보냈다.

 

허 씨가 고문을 받아 숨진 것은 북한에서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지난 2015년 국제 통신을 한 자를 1년 이하의 노동 단련형 또는 5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는 처벌 규정을 신설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북한주민들이 외부 세계와 접촉하여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에 더 많은 외부정보가 유입이 되도록, 무엇보다 복음이 북한 땅을 뒤덮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또한, 북한 내부의 비밀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북한주민들이 해를 당하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99편 1절에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당국이 체제 위협 요소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을 무자비하게 처단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주민들의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서라면 주민들을 고문하며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는 북한의 악행이 중단되게 하옵소서. 북한에 더 많은 외부 정보가 유입되고 북한 내부의 비밀이 드러나며 더 많은 북한주민들이 북한의 실상을 깨닫게 하옵소서. 복음이 북한 땅을 뒤덮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정권이 무너져 북한이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고 예배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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