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하다 상해를 입은 한 북한 노동자가 자살을 기도했다. 해외에 파견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얼마간의 위로금이 전해진다는 동료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아무도 모르게 열흘 넘도록 맥주와 아스피린만 먹으며 죽기를 기다렸지만 상황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북한 당국은 당 자금으로는 치료할 수 없으니 강제 귀국을 명했고, 그는 비행기에 탑승하다가 죽음을 맞았다.

 

북한 노동자가 해외 작업 현장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북한 당국은 자국 노동자 보호에는 뒷전이다. 적절한 보상은커녕 아파서 일을 못해도 충성 자금을 상납하라고 닦달한다. 열악한 작업 환경에 내몰린 북한 노동자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신명기 24장 15절에서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며 악몽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북한 해외 노동자를 올려 드리며 기도합니다. 작업 환경이 보다 안전하게 개선되어 이들이 목숨을 담보로 일하지 않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해 주옵소서. 또한 자국민을 돈벌이에만 내모는 악한 북한 정권이 하루 속히 무너지게 하시고, 해외에서 일하는 동안에서 복음 들을 환경을 여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