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끔찍한 악몽, 강제 북송과 정치범 수용소!

2018-11-12

많은 북한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탈북을 시도한다. 이들이 한국 혹은 제3국에 도착하기까지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있다. 몇 년 전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A 씨에게도 탈북은 악몽으로 기억돼 있다. “탈북하다가 아이들이 잡혔어요. 나중에 들으니 정치범수용소에 갇혔다고 하더군요. 저 때문에 아이들이 그렇게 된 것 같아 가슴이 미어져요. 그렇다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소식을 수소문하려고 발버둥칠 따름이지요. 뭐라도 하나 더 들으려다가 지금까지 1억이라는 큰 돈도 날렸어요. 살았다고 사는 게 아니에요.” 비단 A씨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탈북 과정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끔찍한 경험을 한 탈북자들과 북으로 끌려가 인간으로는 참기 어려운 모진 고문을 당한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107편 19절~20절에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강제 북송과 정치범 수용소 수감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살기 힘들어 국경을 넘는 주민을 정치범으로 몰아붙여서 수용소에 수감하고 인간 이하의 고문을 가하는 북한 당국의 악행이 더 이상 자행되지 않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강제 북송 및 정치범 수용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고, 하루 속히 북한 체제가 무너져서 주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탈북 과정에서 인권 유린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지 않도록 지금도 탈북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옵소서. 그간 입은 외적인, 내적인 상처도 주님 안에서 치유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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