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집단 체조 공연에 참가한 아이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5세부터 청장년까지 몇 만 명이 동원되는 이 공연은 사전 연습이 혹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5~6살 어린이들도 도시락을 준비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가 종일 연습하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귀가한다. 연습 중에는 화장실을 마음대로 가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강행한다. 건강한 사람도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나마도 실수가 용납 되지 않는 분위기라 맡은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체벌과 추가 연습이 기다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 북한 병원에는 방광염, 신경통, 관절염을 앓는 어린이 및 어른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일명 아리랑 공연으로 알려진 북한 대집단 체조가 올해는 빛나는 조국이라는 이름으로 5년 만에 재개됐다. 공연 기간만 두 달 가까이 되는 데다 연습 기간도 장장 6개월이라,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그 속에 녹아 있다. 북한 체제의 우월성과 김일성 김정일 우상 숭배를 정당화하는 집단 체조 공연이 열리지 않도록,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더 이상 고통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9장 9절에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김씨 부자를 숭배하는 공연 도구로 전락한 북한 주민과 아동들을 올려드립니다. 2002년에 시작된 이 공연은 김정은 정권 들어서면서 중지되는 것 같았으나 5년 만에 재개돼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동원됐습니다. 5~6살 어린아이들도 공연에 참가했는데 실수하면 안 된다는 엄청난 압박감과 학대를 방불케 하는 가혹한 훈련으로 방광염, 신경통 등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위대한 조국과 수령을 찬양하기 위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체제를 과시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북한 당국의 만행이 없어지게 하옵소서. 또한 관람을 원하는 관광객들도 사라져서 내년에는 집단 체조가 시행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