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우상화 목적으로 진행되는 삼지연 건설이 중단되게 하소서

2019-01-15

‘김정일의 고향인 삼지연을 혁명의 성지로 건설하라’, ‘삼지연 건설에 전당, 전군, 전민을 총동원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내려진 2016년 이후 북한 당국은 삼지연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지구 내 주택 살림집 지붕을 김일성화-김정일화의 색과 모양으로 보이도록 개조해 김일성 및 김정일 우상화에 이용하려 들고 있다. 외국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이곳을 방문할 때 “이 지붕 모양에는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이 담겨 있다”고 선전하려는 것이다. 게다가 김정일의 고향이자 백두산이 있는 삼지연은 백두혈통을 강조하는 김정은 정권의 체제 선전 방편으로 활용하기 알맞은 지역이다. 김정은이 치적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강도 삼지연 관광 특구 개발이 선대 우상화 및 체제 선전 사업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린도후서 10장 5절 말씀을 의지하여 삼지연 특구 내 살림집 지붕마저 김씨 부자 우상화에 이용하는 북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각 지역에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온실을 설치하고, 생일 즈음에 축전을 개최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주택 지붕까지 김씨 부자를 상징하는 꽃 모양으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을 최고지도자를 우상화하는 수단으로 변질시키고,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형태로 숭배를 강요하는 북한 지도부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옵소서. 수령과 장군은 인간일 뿐이며, 피조물을 높이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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