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마약 범죄로 북송 위기에 처한 북한 청년

2019-01-21

호주에서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20대 탈북민이 북한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처음 마약 거래 행위가 적발됐을 때 호주 당국은 재범 시 호주에서 거주할 수 없다고 경고를 내렸다. 그런데 이 청년은 다시 마약에 손을 댔고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호주 이민국은 이후 추방 절차를 밟고 있으며 탈북민은 연방 법원에 항소를 낸 상태다. 만에 하나 북한 송환이 결정될 경우 탈북민은 수감 혹은 처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죄에 대한 처벌은 받아야겠지만 호주 당국의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북송만큼은 이루어지지 않도록, 또한 이 청년을 비롯한 전 세계에 흩어진 탈북민들이 정착한 나라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듣고 북한 구원과 통일 한국의 초석이 되도록 기도한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7절 말씀을 의지하여 범죄 행위로 북송 위기에 직면한 호주의 한 탈북민을 올려드립니다. 탈북민에게 북한 추방은 사형 선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추방이 아니라 도움임을 호주 당국이 인식하게 하옵소서. 수많은 탈북민들이 북한을 탈출할 때 겪는 무수한 어려움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며, 개중에는 마약 중독에 잡히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무사히 한국 등 각 나라에 도착한 탈북민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자신들이 북한 주민 전체를 대표해서 나온 통일의 마중물이라는 정체성을 깨달아, 말씀으로 양육 받게 하시고, 예수의 제자로 세워져서 북한 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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