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식량 지원 요청하면서, 사회주의 승리 주장하는 김정은 정권

2019-03-12

올해 평안남도 당 위원회와 각 시·군 당 위원회, 보안감찰기관 등 거의 모든 기관에 대한 식량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꾼들의 출근율이 7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도 당 위원회와 도 보위부, 도 보안국이 이런 정도다 보니, 다른 기관은 더욱 열악한 상황입니다. 작년까지 배급을 조금씩 받던 교원이나 의사는 올해는 전혀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사정이 나쁜지, 최근에는 권력기관 일꾼들이 도 인민위원회 양정부에서 발급한 배급지도서를 들고 직접 농장까지 가서 식량을 받아오려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농장에 현물이 없어 일꾼들이 빈손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권력기관에 대한 배급까지 차질을 빚는다는 것은 김정은 정권의 돈과 식량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실제로 당국은 최근 식량난을 호소하며 유엔 산하 기구에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김성 유엔조선대사는 ‘가뭄·폭염 등 자연재해와 영농자재의 공급을 제한하는 대북 제재 때문에 식량 생산량이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올해 1월 근로자 가구에 대한 배급량을 1인당 하루 550g에서 300g으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며칠 전 김정은 위원장은 선전선동 일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사회주의 건설이 승리하고 있다며, 이밥에 고깃국을 먹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큰 소리 쳤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에 식량을 지원해달라고 구걸하면서 안에서는 굶고 있는 인민들에게 큰 소리를 쳐대고 있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인민들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먹이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 핵과 미사일 실험에 돈을 쏟아 붓고, 국제사회에 식량 지원을 구걸할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핵을 포기하고, 경제 제재를 풀어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으로 인민경제를 비약적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 길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출처: Daily NK 2019. 3. 11

 

시편 3:10-12에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며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체사상과 김일성 일가를 신격화하는 우상숭배로 일관하는 북한 땅에 날이 갈수록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북한의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되다 말씀하시는데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갈수록 수렁으로 빠져가는 북한의 현실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통해서 북한 백성들이 구원은 사람 손에 달려있지 않고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손에 있음을 깨닫는 기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이런 상황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들이 마련되어 여러 방면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김정은 정권이 이런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고 백성들을 기만할 뿐 아니라 우상숭배로 몰아가는 큰 죄에서 돌이켜 백성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삼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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