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에 두 가지 굵직한 정치 일정이 모여 있다. 한·미 정상회담과 그 직전에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국회에 해당)이다. 김정은은 이날 비핵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 정책 기조만 발표하고, 나머지는 추후 논의로 돌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더하여 한미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인데, 북한 비핵화 해법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북한의 ‘단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에 기초를 둔 ‘스몰 딜’에 대해 한국은 ‘포괄적 합의 후 단계적 이행’으로 가는 ‘굿 이너프 딜 (Good enough Deal)’로 대화 재개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미국은 ‘비핵화 조치 전 제재 완화는 없다’는 ‘일괄타결식 빅딜’ 입장을 굽히지 않는 실정이다.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한·미 정상회담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진행되도록 기도한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 2장 1~2절 말씀을 의지하여 4월 11일로 다가온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한·미 정상회담을 올려 드립니다. 이번 회의와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한의 각종 발언들이 쏟아지고, 해당 발언들은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과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선 북·미·한의 견해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 회의와 회담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 개입해 주셔서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뜻만이 결과로 결정되게 하옵소서. 여기에 북·미·한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이 굴복하여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