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부자 엘리트 최대 70명 숙청 & 재산 몰수

2019-04-10

작년 말, 김정은이 시작한 일명 ‘반부패 운동’으로 50~70명의 부유한 엘리트들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민 단체인 북한전략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표면적으로는 현 정권의 대미외교 및 대남외교를 반대하는 정적을 제거한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부정 축재를 일삼는 고위급을 숙청해서 재산 몰수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숙청에는 경호 담당인 호위사령부도 포함됐는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압수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간 북한은 충성파를 만족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의 비리는 용인해 왔지만, 이제는 부족한 재정 충당을 위해 군 고위 간부도 서슴없이 처단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김정은과 엘리트 간의 이익 갈등이 심화되고, 정권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도록 기도한다.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열왕기상 16장 16절과 21절 말씀에 기록된 북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혼란이 김정은과 엘리트 간에도 일어나기를 이 시간 간구합니다. 김정은은 대북 제재로 외화 획득이 어려워지자 돈 많은 엘리트를 숙청해서 자산 몰수로 필요한 재정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왕의 총애를 입었던 바아사, 시므리 같은 신복들이 왕을 배반하여 모반을 일으킨 것처럼 북한의 엘리트들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북한 정권에 대한 불만이 쌓이게 하옵소서. 이로써 김정은의 지지 기반이 취약해지고, 엘리트 간 파벌이 형성돼, 김정은이 비핵화와 개혁 개방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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