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콤특집 2] 기도로 선교할 수 있습니다!(2019.06)

 

“여기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조선으로 돌아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눈물로 기도하는 선생님들을 보고, ‘아 진짜로구나! 진짜 조선 땅과 조선 사람들을 사랑하는구나!’ 하는 울림이 가슴 깊이 안겨왔습니다.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북한에서 온 성도를 만나 들었던 말입니다.

 

선교사들은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훈련시킨 성도들이 북한으로 돌아갈 때 “우리가 계속해서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라고 약속합니다. 실제로 성도들을 훈련시키는 곳에서는 새벽마다 북한으로 파송한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북한 성도들뿐만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북한을 비롯한 중국과 아랍, 이스라엘에 이르기까지 선교적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많은 선교사들이 추방을 당하였고, 선교지에 남아 있는 선교사들도 두려움으로 활동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선교에 어려움이 따르는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에는 반드시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하는 치열한 영적 전투가 수반됩니다. 이 영적 싸움에 있어서 가장 우선하는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기도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직접 선교지에 가지 않고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그의 능력을 힘입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견고한 진들을 파하고,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환난 가운데 승리하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 땅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선교사들이 추방되고 교회가 문을 닫는 핍박으로 신음하는 선교 현장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벧전 5:8~10)”는 약속을 보이시며 기도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선교는 기도로 시작되어 기도로 이루어지고 기도로 완성됩니다.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복음이 제한된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달하는 모퉁이돌선교회의 모든 사역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로 이렇게 선교할 수 있습니다.

 

1. 집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 선교 사역을 위한 기도 편지와 카타콤 소식지, 그리고 모퉁이돌선교회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오늘의 기도를 보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본회로 연락주시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모임에 참석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남북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연합 예배와 매월 기도 모임, 전회원 기도회(5월·10월), 본회 기도팀 중심의 사역에 참여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3. 네트워크로 연합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각 교회나 직장, 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북한선교기도회나 지역연합기도회 등의 소그룹 기도 모임에 본회 선교사와 강사를 초청해서 선교 상황을 듣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북한 기도 제목 등도 보내드립니다.

 

4. 선교지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선교지에 가서 그 땅을 밟으며 기도하는 미션 트립(변방, 중국, 동남아), 북한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국내 휴전선을 따라 도는 기도 여행, 국내 성경 배달 유적지를 방문하는 기도 여행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구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원하는 개인, 단체, 교회는 본회로 연락을 주시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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