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강제 노역, 인신 매매의 사슬이 풀어지게 하소서

2019-06-26

북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20일, 미국은 북한과 중국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다. 북한은 17년 연속, 중국은 3년 연속 최하위 3등급으로 분류됐다. 3등급은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하지 않고 관련 기준과 규정도 갖추지 않은 나라에 매겨진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성인과 아동을 동원한 강제 노역, 수용소 훈련, 해외 기업으로 강제 노역 수출 등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인신매매를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 관리들은 인신매매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범죄 행위 자금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근로자들이 강제 노역하도록 했다는 이유 등으로 3등급 국가에 포함됐다.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시편 103편 6절에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해 공의로운 심판을 베푼다고 말씀하신 주님, 자국민을 강제 노역 등 인신매매 현장으로 내모는 북한 당국의 악행을 올려드립니다. 이들은 해외 외화벌이 노동자들이 하루 12~15시간씩 일해서 번 월급의 70~90%를 뜯어가고, 어린 학생들을 건설 노동 동원 등으로 내보내 수수료를 챙기는가 하면,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에게 강제 노역, 고문, 성적 학대 같은 비인간적인 대우를 일삼고, 성매매 혹은 강제 결혼의 위험에 노출된 중국 탈북 여성들을 그저 수수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강제 노역 혹은 인신매매로 벌어들인 수입은 핵과 무기 개발 등에 사용합니다. 폭정 아래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의 눈물을 닦으사 그들의 아픔을 속히 신원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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